보도자료
2026-10-13

〈사진제공: 코오롱스포츠〉
- 국내 최초 백패킹 장거리 숲길에 약 400명 하이커 집결..산림청 '동서트레일' 연계 첫 민간 행사
- 최장 120km, 스스로 짠 길 위에서 코스별 스탬프 인증..’하이커스트랩·박스'로 이어진 하이커들
- 야영지 ‘봉화 사과밭’ 집결! 특산물과 트레일 시네마 등으로 지역과 함께 만든 트레일 문화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지난 10월 10일 경북 봉화군 사과밭 일원에서 국내 최초 백패킹 장거리 숲길 행사 '코오롱 트레일 캠프(KOLON TRAIL CAMP) - 동서트레일'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행사는 코오롱스포츠가 주최·주관하고 산림청과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가 후원하는 '동서트레일'과 연계해 열린 첫 민간 이벤트다. 약 400명의 참가자가 최종 목적지인 경북 봉화군 사과밭에 도착했다.
'동서트레일'은 산림청이 조성 중인 충남 태안부터 경북 울진까지 한반도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총 약 849km(55개 구간)의 대한민국 최초 장거리 백패킹 트레일이다. 5개 시·도와 21개 시·군·구를 하나의 숲길로 연결하며, 현재 17개 구간(244km)이 시범 운영 중이다. 2027년 10월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코오롱스포츠는 지난해 10월 산림청,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와 '동서트레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민간 협력 및 발전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국내에 장거리 하이킹 문화를 알리고 '동서트레일'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기획됐으며, 코스를 관통하는 경상북도, 봉화군 등 지자체와 협력해 하이커들이 로컬 마을을 지나며 주민들과 교류하고 지역 상권을 이용하는 상생의 트레일 문화를 만들어가고자 했다.
이번 행사는 하이커가 출발지부터 코스, 동행 인원, 일정, 속도, 숙영지까지 직접 기획하는 완전 자율 형태로 진행됐다. 코오롱스포츠가 제안한 세 가지 코스는 ▲55구간(울진)~47구간(봉화) 120km ▲43구간(단양)~47구간(봉화) 60km ▲49구간(춘양)~47구간(봉화) 25km다.
코스별 거점에는 하이커들이 걸어온 지역의 특색을 담은 특별한 스탬프가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지도 앱으로 코스와 현재 위치를 확인하며, 트레일 태그를 가방에 매달고 걸어 코스마다 배치된 5개의 스탬프를 찍어 완주를 인증했다. 모든 스탬프를 모은 완주자들에게는 완주 기념품이 증정됐다.
아울러 '하이커스트랩'을 통해 같은 스트랩을 착용한 하이커들이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유대감을 다졌다. 또한, 코스 구간마다 마련된 물과 간식 등 '하이커 박스'의 위치 정보를 공유하며, 길 위에서 서로가 서로의 '트레일 엔젤'(대가 없이 도움을 건네는 선한 조력자)이 되어주도록 독려했다. 이와 함께 쓰레기와 흔적을 남기지 않는 'LNT(Leave No Trace)'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10월 10일 사과밭 야영지에 도착한 하이커들은 쿠첸 ‘티탄 컬렉션’으로 정성껏 취사한 밥과 봉화군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저녁 반찬으로 따뜻한 한 상을 나눴다. 이와 함께 지역 막걸리 및 봉화 사과를 활용한 칵테일을 즐기며 지역과 어우러지는 트레일 문화를 경험했다. 이어 코오롱등산학교, 헬리녹스 웨어, 동서트레일이 함께했으며, 현장의 자연 절벽을 활용한 '트레일 시네마'를 비롯해 핸드팬 레슨, 밴드 공연 등 긴 여정에 지친 하이커들을 따뜻하게 응원하고 격려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같은 길을 걸어온 하이커들이 깊은 유대감을 나누었다.
헬리녹스 웨어 또한 이번 행사에서 ‘KOLON TRAIL CAMP 2026’의 트레일 엔젤로 참여해 하이커의 여정을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사전 키트에 포함된 헬리녹스 웨어의 발포 매트와 함께 숲길을 걸었고, 완주 후에는 사과밭 야영지 내 헬리녹스 웨어 존에서 열린 '피니시 메달 워크숍'에서 자신만의 완주 메달을 만들었다.
코오롱스포츠 관계자는 '코오롱스포츠는 하이커들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길 위에 설 수 있도록 곁에서 ‘동행’하는 브랜드가 되고자 한다”라며 '장거리 하이킹 문화가 국내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이커들이 더 많은 길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앞으로도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