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시리즈, 한국 전통 문화 후원하는 ‘2016 웜하트 캠페인’ 진행

2016-05-17

일본 전통식 쪽 염색 기법 '아이조메'의 기원 탐방 | 일본 월간 웹매거진 | JNTO

코오롱인더스트리의 남성 캐주얼 브랜드 ‘시리즈’가 ‘2016 웜하트 캠페인’을 통해 한국의 전통 염색인 ‘쪽 염색’을 후원한다.


시리즈 ‘웜하트 캠페인’은 소외된 문화ㆍ예술 발전과 아티스트들을 후원하는 취지로 기획된 사회 공헌 프로젝트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은 ‘2016 웜하트 캠페인’은 천연 염료인 ‘쪽’으로 옷감을 염색하는 우리나라 전통 천연 염색 브랜드 ‘윤담’과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웜하트 티셔츠를 제작하고,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소외된 문화 예술 활동을 돕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윤담’은 5대째 전통 쪽 염색을 가업으로 이어온 고 윤병운 장인(중요 무형문화재 제115호 염색장)의 가문이 만든 한국 전통 쪽 염색 브랜드다. 맑고 깊은 색이라는 의미의 ‘윤담’은 현재 고 윤병운 선생의 뒤를 이어 아들 윤대중 전수자가 그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시리즈를 총괄하고 있는 한경애 상무는 “이번 웜하트 캠페인은 우리나라의 전통 염색 방법인 ‘쪽염’을 현대적인 패션의 상징인 티셔츠를 통해 알리게 돼 그 의미가 크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우리의 전통을 묵묵히 이어가고 있는 장인들이 많은 관심과 후원 속에서 전통을 지켜나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2016 웜하트 티셔츠는 3가지 패턴으로 쪽염되었으며, 패밀리 룩을 연출할 수 있는 아동용 티셔츠도 함께 선보였다. 5월 중순부터 시리즈 주요 매장과 시리즈의 공식 온라인 몰, ’바이시리즈(www.byseries.com)에서 구입 가능하다. 가격은 성인용 웜하트 티셔츠 8만 9천원, 아동용 6만 9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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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1. 쪽염은 무엇인가? 

‘쪽’은 오래 전부터 염료로 사용해온 식물로, 물들이는 횟수와 방법에 따라 연한 옥색에서 진한 감색까지 다양한 색을 띤다. 쪽 염색은 천연 염색법 중 가장 숙련된 기술이 필요한 염색법이며, ‘시집갈 때 쪽물 들인 이불을 해가는 게 소원’이라고 말하는 여성들이 많았을 정도로 귀한 염색 방법이었다. 쪽 염색을 한 천은 피부병을 방지하고 독충이나 뱀을 쫓는 기능도 했다. 쪽염은 땅에서 받은 영양분이 색으로 드러나기 때문에 농사를 어떻게 지었느냐에 따라 그 빛깔이 달라질 수 있다. 또 제초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길러야 한다.

 

2. ‘윤담’에 대해 

‘윤담’은 5대째 전통 쪽 염색을 가업으로 이어온 고 윤병운 장인(중요 무형문화재 제115호 염색장)의 가문이 만든 한국 전통 쪽 염색 브랜드이며, ‘윤담’의 쪽은 모두 명하 쪽빛 마을 주민들이 키운 쪽이다. 고 윤병운 장인(중요 무형문화재 제115호 염색장)의 뜻에 따라 사회적 기업인 (주)명하 햇골을 설립했으며, 쪽 염색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며 쪽 염색 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쪽 염색 제품을 생산 판매하면서 염색 교육과 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3. 중요무형문화재 제115호 염색장 윤병운 장인 (1921-2010)

천연 염료인 쪽으로 옷감을 염색하는 전통 ‘쪽 염색’을 전승하고 알리기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1991년 무형문화재 115호 염색장 보유자가 됐으며, 지금은 아들 윤대중(5대) 전수자가 그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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